[AI타임스=이혜진 기자] 경북도는 민선7기 도정 출범 2년차를 맞아 '행복 경북, 따뜻한 경제'실현을 위해 경북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을 확대하고 세부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경북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은 민선7기 도정운영 핵심 과제인 사회적경제 중심의 일자리 공동체를 실현하고 실업, 양극화, 지방소멸 등 당면한 사회·경제적 현실에 대응해 사회적경제 영역을 확대,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지난 4월까지 민선7기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을 관계기관 협의와 사회적경제 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사회적경제 전략을 정립했으며 홍보, 판매지원 사업을 조기 시행, 전략별 세부 계획을 구체화했다.

경북형 사회적경제 7대 분야 전략은 경북 사회적경제 행복네트워크, 사회적경제 경북형 일자리, 위누리 토탈마케팅, 소셜문화관광, 경북형 사회적경제 세계화, 소셜벤처 활성화,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상생협력 사업이다.

먼저 경북 사회적경제 행복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간협의체, 지원기관, 금융기관 등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기업의 특수성과 지역 정서에 맞는 사회적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경북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경제 경북형 일자리 창출 모델을 구축하고 단계적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가를 발굴·육성한다.

또 위누리 토탈 마케팅을 통해 사회적경제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북형 소셜 문화관광을 선도·활성화한다.

경북형 사회적경제 세계화를 위해 베트남 사회적기업 쿠플러스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농업개발, 공정무역, 에너지 및 기술공유형 비즈니스 등 국제NGO ODA사업을 연계한 사회적경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소셜벤처 활성화를 위해 경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경북형 소셜벤처 벨리 조성과 연계해 혁신 소셜벤처가의 사회적경제 영역의 유입을 유도하고 대기업·공공기관 등의 CSR 연계협력을 통해 우수 소셜벤처기업을 육성해 다양성과 혁신성을 보유한 경북형 사회적경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끝으로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상생협력사업을 위해 올해부터 양 시도간 사회적경제과장 교류를 시작으로 상생 워크숍 및 상생실무협의회 운영을 통해 국내·외 판로개척, 문화관광, 사회적경제 교육 및 홍보 등 사회적경제 분야에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행복경북 따뜻한 경제를 지향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을 기반으로 사람중심의 경제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나아가 경북형 사회적경제 모델 구축을 통해 국내외 사회적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