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타임스=윤광제 기자) 최근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다가오는 국가간 AI 경쟁에서 공학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인도가 미국과 중국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인공지능, 기계학습, 로봇공학, 사물인터넷(IoT)은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들이다. 이 분야의 발전 속도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 SIRI부터 자율주행차까지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을 여러모로 바꿔놓고 있다.

하지만, 인도는 기술 인프라 개발과 전략 인식에 큰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에 대해서는 중국과 서방 국가들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

MIT 기술 리뷰에 따르면 인도는 향후 몇 년 안에 (GDP 기준)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인도 정부는 2018년 국가투자를 활성화하고 제조업, 의료, 농업, 교육, 공공시설 등에 AI 기술을 집중 배치해야 한다는 내용의 AI 보고서를 발표했다. 현재, 인도의 약 400개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AI와 기계 학습 분야에 투입됐다.

인도 정부가 구성한 AI 태스크포스는 인공지능 도입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조업, 의료, 교육, 소매업, 공공서비스, 국가 안보 등 10개 주요 관련 분야를 파악했으며 5개년 권고안으로 진행될 이 계획은 다음과 같다.

△6개의 우수 센터 설정 △AI 기반 기술 개발자의 검증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는 일반 AI 테스트 베드 설정 △AI 야트라 (Yatras)를 통한 AI 인식 제고 △AI 응용을 촉진하기 위한 디지털 뱅크 시장 및 교환 설정 △AI 기반 시스템의 설계, 개발 및 구축을 위한 표준 준수 △AI 기반 커리큘럼, 교육 및 재교육 △핵심 국제관계 및 AI 기반 국제표준화 논의 참여

공학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가 AI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낼지 세계 과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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