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각역 태양의 공원 조감도 (사진제공 = 서울시) ©AI타임스
▲서울 종각역 태양의 공원 조감도 (사진제공 = 서울시) ©AI타임스

(AI타임스=전승진 기자) 서울 종각역 지하 빈 공간에 태양광 채광시스템을 활용해 식물을 키우는 지하정원이 올해 11월 개장할 예정이다.

종각역 태양의 정원은 다양한 프로그램 개장행사가 진행 된다. 지상의 자연광을 지하로 끌어들여 도심 속 작은 식물원을 조성하고 교육, 체험, 힐링 프로그램을 구성해 휴식과 배움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간단 게 서울시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 정원에 대한 명칭공모를 벌여 ‘종각역 태양의 정원’으로 최종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명칭공모는 한 달여간 진행됐으며 총 1139명의 시민이 참여, 275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서울시는 2단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 6점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종각역 태양의 정원’으로 결정됐다. 가작으로는 ‘종각 해뜨락정원’ ‘종각비원’ ‘종각역 빛의 정원’ ‘서울 빛 정원’ 등이 선정됐다. 당선작엔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가작은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그간 특별한 쓰임 없이 비어있던 지하공간을 태양광으로 식물을 키우는 지하정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해 시민들이 머물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명칭공모에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개장까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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