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수집·분석 플랫폼 통해 노후 시설물 예지정비 최적화
건축물 모니터링 플렛폼

(AI타임스=이혜진 기자) 산업용 IoT 전문기업인 레이컴은 공급망관리(SCM) 플랫폼 회사 엠로와 공동 개발한 'IoT센서 기반 건축물 균열 감지 모니터링 플랫폼'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특허기술의 핵심은 IoT 센싱의 효율성·경제성 향상과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수집· 분석을 통한 노후 시설물 예지정비 최적화다.

레이컴의 스마트IoT는 상시 전원을 사용한 기존 센서와 달리 저전력 및 균열 임계치 미세조정 기능 기반 통신을 적용, 상시 전원이 필요 없어 설치가 간편하고 배터리 수명이 2년 이상으로 길다. 저전력 장거리통신(로라)을 이용해 센서당 통신 과금이 없어 경제적이다.  

시설물에서 발생된 균열 데이터는 로라 통신을 통해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수집돼 상시 모니터링 된다. 이상징후는 관리자와 기관에 문자메시지 등으로 전달된다. 시설물 관리자는 시설물 상태 데이터를 장기적으로 확보하고 분석해 정비를 최적화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엠로가 자동차·전자·철강·화학 등 기업에 600건 이상 공급한 구매 웹 애플리케이션 노하우와 3년간 쌓은 클라우드 서비스 경험을 결합해 개발됐다.  

신성웅 레이컴 대표는 "이 특허 기술은 노후 시설 상태 모니터링뿐 아니라 데이터 축적과 분석을 통해 위험을 사전에 대응하게 해 주는 게 강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이컴은 IoT 기술로 건설·토목·제조·테마파크·선박·해양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고, 정보를 처리·관제하는 플랫폼 제공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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