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하반기 지원과제 발표
26개 연구과제 선정…반도체·AI·딥러닝·소재 등
2013년부터 현재까지 560개 과제에 7182억원

KAIST 이흥규 교수, 고려대 공수현 교수, 재료연구소 정경운 박사, UNIST 이준희 교수, KIST 김동훈 박사, 한양대 정은주 교수, 서울대 정교민 교수 (사진출처 = 삼성전자)
KAIST 이흥규 교수, 고려대 공수현 교수, 재료연구소 정경운 박사, UNIST 이준희 교수, KIST 김동훈 박사, 한양대 정은주 교수, 서울대 정교민 교수 (사진출처 = 삼성전자)

(AI타임스=이혜진 기자) 산성전자는 미래기술연구에 33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2019년 하반기부터 지원할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기초과학 분야 7개, 소재기술 분야 10개, ICT 창의과제 분야 9개 등 총 26개 과제에 연구비 330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전자가 2013년 1조 5000억원을 출연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기초과학)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소재기술·ICT 창의과제)를 설립하고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과학 기술 분야 연구를 10년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서 기초과학 분야는 생명과학, 물리, 수리 분야의 과제 7개가 포함됐다.

이와 더불어 삼성전자는 오는 12월 13일까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2020년 상반기에 지원할 연구과제 공모를 진행한다. 기초과학 분야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소재기술과 ICT 창의과제 분야는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에 발표한 연구과제들을 포함해 지금까지 기초과학 분야 187개, 소재기술 분야 182개, ICT 창의과제 분야 191개 등 총 560개 연구과제에 718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김성근 이사장은 “이번에 선정된 의료, 환경 분야의 과제들은 우리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반도체와 AI 분야의 과제들은 우리나라 기술의 경쟁력 강화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음두찬 센터장은 “오늘 발표한 과제의 절반이 30대부터 40대 초반의 젊은 신진 연구자들이 진행하는 것으로 향후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과학기술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아이타임스 aitimes 에이아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