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온라인 문법 검수 프로그램 그래머리 (Grammarly), 새 펀딩 라운드에서 9천만 달러 조달 발표

(AI타임스=김영하 기자) 그래머리(Grammarly)가 금번 진행된 펀딩 라운드에서 9천만 달러를 조달함에 따라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1bn)로 껑충 뛰어올랐다.

(사진=Shutterstock) ©AI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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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머리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벤처 캐피탈 업체인 제너럴 캐털리스트 (General Catalyst)로 부터 9천만 달러를 조달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제너럴 캐털리스트는 에어비앤비 (Airbnb), 딜리버루 (Deliveroo), 스트라이프(Stripe), 스냅챗(Snapchat)과 같은 스타트업에 투자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그래머리에서 진행된 펀딩은 지난 2017년 5월 진행되었던 1차 펀딩에 이어 두번째 이다. 1차 펀딩 역시 재너럴 캐털리스트로 부터 조달되었었는데, 헤먼트 타네자(Hemant Taneja, 제너럴 캐털리스트 매니징 디렉터)는 이번 투자의 목적은 이메일과 같은 온라인 서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개선과 그 플랫폼을 개선하기 위함이며, 그래머리에서 보여주었던 성장력은 투자자의 입장에서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래머리는 매일 전세계 2,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온라인 문법 검수 프로그램으로 기계 학습 및 딥 러닝 알고리즘으로 구축된 AI 및 NLP 기반 프로그램이다.

 

완전히 발달된 커뮤니케이션 도우미 (Full-fledged Communications Assistant)를 위한 야심찬 계획


그래머리에서는 더 정교하고 복잡한 언어 문제를 다루기 위한 기술 개발에 이번 투자 금액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머리 CEO 브래드 후버 (Brad Hoover)에 따르면, "커뮤니케이션은 우리 모두가 연결되게 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하는 인간이 근본적으로 필요한 사항이며, 그래머리는 전 세계 사람들이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의사 소통할 수 있는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몇 주전 'Tone Detector 베타 버젼'을 출시하여 자사 제품 확대 의도를 보였다. Tone Detector는 단어 선택, 표현, 구두점 및 대문자를 분석하여 친근함, 형식적, 우려, 분노와 같은 톤을 결정해준다.

그래머리는 완전히 발달된 커뮤니케이션에 다가가기 위하여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특히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기업 고객 유치, 즉 비즈니스 라이팅 (Business Writing)를 위한 플랫폼이다. 사실 그 동안 이 업체는 교육 분야 학생 고객에 주로 포커스를 두고 있었으며, 지난  2011년 기준 250개 대학교 300,000명의 학생 고객을 보유하기도 했었지만, 이제 기업 고객에 조금 더 포커스를 둔 프로그램 개발에 이번 투자금을 적용하겠다고 업체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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