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IoT를 비롯, 보안, 의료, 에너지, 제조, 축산 IoT 분야

ETRI 연구진들이 스마트팩토리 운영제어 시스템 기술 동작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 = ETRI )
ETRI 연구진들이 스마트팩토리 운영제어 시스템 기술 동작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 = ETRI )

(AI타임스=이혜진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3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2019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참여해 국가 지능화를 선도할 핵심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선보인다.

연구진이 이번에 일반에 선뵈는 IoT기술은 크게 6대 분야 9개 기술이다. 6대 분야는 지능형 IoT를 비롯, 보안, 의료, 에너지, 제조, 축산 IoT 분야이다.


지능형 IoT 분야

먼저 지능형 IoT 분야로는 △사물지능 정보 공급망 기술 △자가학습형 지식융합 슈퍼브레인(KSB) △분산지능 IoT 기술을 전시한다.

사물지능 정보 공급망 기술은 실시간 정보를 수집한 뒤 필요에 맞게 데이터를 제공하는'IoT 데이터 공급망 시스템'이다. 본 기술은 통신망 구축 및 인프라 도입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자가학습형 지식융합 슈퍼브레인(KSB)은 수집한 데이터를 머신러닝 및 딥러닝 분석을 통해 신뢰도 높은 결과를 실시간으로 추론하는 기술이다. 연구진은 본 기술이 집약된 인공지능 프레임워크 KSB '비아이(BeeAI)'를 활용, 고령자 뇌졸중 모니터링, 자율형 에너지 관리, 플랜트 배관 미세누출 진단 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분산지능 IoT 관련 기술은 사람을 모방하고 강화학습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며 가상현실을 실제 행동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보안 IoT 분야

보안 IoT 분야는 △지능형 원격검침 인프라(AMI) 보안 기술과 △자동차 전자제어장치(ECU) 보안검증 하드웨어 플랫폼 기술을 전시한다.

지능형 원격검침 인프라 보안 기술은 사물인터넷 기기들의 보안상 최대 약점인 고정키 보안 위협 문제를 해결해 주는 기술이다. 본 기술은 기기 인증을 위한 공개키 기반의 인증 인프라와 인증된 기기만 접속 가능한 네트워크 접속제어 및 실시간 키 분배 기술을 제공한다. 특히, 상용 암호 알고리즘 대비 성능이 2배 이상 높고 유럽 현지 85만 가구에 적용해 검증을 받아 향후 국내 스마트 전력 및 스마트 시티에도 많은 활용이 기대된다.

ECU 보안검증 하드웨어 플랫폼 기술은 ECU가 장착된 차량을 위한 세계 최초의 보안기술로 ECU차량의 취약성을 자동분석 해주는 통합 솔루션이다.본 기술은 차량용 이더넷인 '오토모티브 이더넷' 기반 차량 네트워크 보안기술로 자율주행차 등 커넥티드 카에 이뤄지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자동차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ETRI 박종현 지능화융합연구소장은 "IoT는 제조, 교통, 의료, 에너지, 환경 등 모든 분야에 핵심이 되고 있다. 공공 및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문제 해결을 위해 IoT, 빅데이터, AI를 융합한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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