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와 모자반 활용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과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이 30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과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이 30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 한국중부발전)

(AI타임스=이혜진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이 사회적 현안 이슈인 음식물쓰레기 및 괭생이모자반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자원 재활용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앞장서기로 했다. 

30일 중부발전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심각한 사회적 환경문제 해결과 연계한 친환경 재생에너지개발을 위해 ‘친환경 고품위 재생에너지 개발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음식물쓰레기 및 괭생이모자반을 원료로 청정 바이오 연료 생산, 바이오가스 발전 및 그린 수소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지역분산형 친환경 재생에너지발전단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사회적 현안 이슈인 음식물쓰레기 및 괭생이모자반을 활용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 기여와 사회적 비용 감소를 기대한다”며 “폐자원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업분야를 확장하는 기틀을 다짐으로써 국내 산업육성 및 다수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음식물쓰레기는 처리비용이 연간 1조3100억원이 소요되고 있으며 음식물쓰레기는 염분 과다함유로 연료화등의 재활용이 곤란해 지자체별로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또 제주지역에는 동중국해 연안의 암반에서 서식하다가 떨어져 나온 괭생이모자반이 표층 해류와 바람을 타고 지속적으로 유입돼 선박 항해 방해, 악취발생 및 생태계 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매년 수거에 인력과 비용이 대거 투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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