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정부 거짓 주장에 영원히 항의 할 수 있도록

(사진출처 = JTBC '뉴스룸')
(사진출처 = JTBC '뉴스룸')

(AI타임스=이혜진 기자) 시간이 흐른 뒤에도 '일본군 성노예' 피해를 당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이 이뤄질 수 있도록 'AI 할머니'가 만들어진다. 이로써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왜곡하고 영원히 역사에 묻히기 바라는 일본 정부의 바램은 이뤄질 수 없을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 JTBC '뉴스룸'은 미국의 위안부 관련 시민단체와 서강대가 인공지능을 동원해 가상의 이용수 할머니를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생생한 증언을 들려줄 'AI 할머니'를 제작하고 있다는 것이다. AI 할머니는 1천 개의 증언을 녹화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뒤 대화형 AI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JTBC 측이 공개한 영상에서 화면 속 'AI 할머니'는 "위안부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요?"라는 질문에 "어떻게 해결해야 된다니요? 진상규명하고, 공식적 사죄하고, 법적인 배상, 이겁니다"라며 이용수 할머니의 실제 생각을 정확히 전달했다.

어린 나이에 일본군에게 끌려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온갖 모진 일을 당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들은 하나둘 세상을 떠나고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한 240명의 피해자들은 어느덧 20 명만 남게됐다. 이번 'AI 할머니'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을 영원히 기록으로 남길 수 있게 됐으나 여전히 가해 사실을 부인하고 피해자들을 오히려 비난하는 일본 아베 정부와 극우 일본 세력들의 행위는 피해 할머니들은 물론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여전히 아프게 하고 있다. 

【에이아이타임스 aitimes 에이아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