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분야 외, 기존에 개인이 회사에 하고 있던 업무까지도 대처 가능할 것으로 기대

(사진=Promobot 홈페이지)
(사진=Promobot 홈페이지)

실제 인물을 대상으로 복제한 로봇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러시아 스타트업 프로모봇 (Promobot)에서는 'Robo-C'라는 인조인간 로봇을 웹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다.

프로모봇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인조인간 Robo-C는 완벽한 사람의 형상을 지니고 있으며, 인공 피부를 통하여 눈, 눈썹, 입술 등의 근육을 동작 시켜 600개 이상의 사람 표정을 구현해 낼 수 있다고 한다. 이 업체의 로봇은 원래 서비스 로봇 용도로 개발하였으나, 복제 대상의 개인이 하고 있던 업무까지 대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체 대표인 알렉세이 이우자코프 (Aleksei Iuzhakov)는 모든 사람들이 얼굴 형상에 상관없이 업무적인 용도 혹은 개인적인 용도로 주문 제작 가능하며, 특정인이 자주 쓰는 문구를 기본으로 언어 모델 (Linguistic Model)을 구축하여 사람들과의 대화도 가능하다고 한다.

(사진=Promobot 홈페이지)
(사진=Promobot 홈페이지)

아직 걸을 수는 없지만,

아직 하제는 미완성이고, 얼굴과 흉상만 실제 사람처럼 구현하고 있지만 이미 4건의 주문이 들어왔다고 업체에서는 전했다.

첫 번째 로봇은 정부 기간에서 들어온 주문이고, 두 번째는 로봇 전시회용도로 사용될 아인슈타인 박사의 복제 로봇이다. 그리고 나머지 두 개는 좀 특별한 용도로 사용되는데, 두 개 모두 중동사람이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대상으로 복제 로봇을 제작하여 손님 맞이 용으로 주문했다고 알려졌다.

해당 로봇은 프로모봇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AI타임스=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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