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 규모 ICT 전담팀 구성…온라인 플랫폼·모바일·지식재산권 등 3개 분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사진출처 = 공정거래위원회)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사진출처 = 공정거래위원회)

(AI타임스=이혜진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타다는 혁신적 모습과 새 서비스로 시장의 경쟁을 불러일으킨다는 측면에서 분명히 플러스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장이 타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위원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정위가 아예 처음에 이런 의견을 밝혀야 했는데 타이밍을 놓쳤다"고 밝혔다.

그는 "타다 뿐 아니라 새 이동 수단이 시장에 도입되는 것도 긍정적"이라며 "타다가 처음 도입됐을 때 불법이냐 아니냐, 허용하느냐 마냐 논의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공정위는 시장친화적, 경쟁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이야기하고 타다로 발생하는 부정적 효과는 다른 주무 부처들이 어떻게 처리할지 말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사건 처리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특별전담팀을 조직하기로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새로 출범하는 ICT 전담팀은 시장감시국을 중심으로 구성된 15명 규모 태스크포스(TF) 조직으로 사무처장이 팀장을 맡고, 팀 아래에는 온라인 플랫폼, 모바일, 지식재산권 등 3개 분과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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