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 "재생에너지 확대는 세계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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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재생에너지 확대는 세계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원칙"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11.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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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월간전략회의서 강조 ... 성동조선-지엠 관련해 '지원 방안 모색'
김경수 경남지사는 4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월간전략회의를 열었다 (사진출처 = 경남도청)
김경수 경남지사는 4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월간전략회의를 열었다 (사진출처 = 경남도청)

(AI타임스=이혜진 기자) "재생에너지 확대는 세계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원칙"이라며 "경남의 에너지 전환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4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에너지정책과 관련해 "그동안 정부 정책에 따른 추진방안 이외에 별도의 대책이 없었다"며 "이제는 경남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적극적으로 세워나가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남형 에너지 전환 정책' 수립에 대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분산형', '전기료 부담 연착륙'의 3대 원칙을 제시하며 "재생에너지 확대는 전세계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원칙"이라며 "재생에너지 저장장치 개발과 수소연료전지 활성화가 이루어져야 확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지역분산형 에너지와 관련해서는 "필요한 에너지는 그 지역에서 생산해서 사용하는 지역분산형 전원시스템"이라면서 "경남을 넘어 동남권 단위의 지역분산형 전원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기요금과 관련해 "급격하게 진행될 경우에 전기료 부담이 불가피하게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이런 부담을 연착륙 시키는 게 세 번째 원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에너지 전환의 속도와 에너지를 절약을 유도하는 수요 관리가 필요하다"며 "도내 원자력 협력업체가 많은 만큼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관련 업체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연착륙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의 이날 에너지 전환 정책 발언은 10월 29일 '10년만의 10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날 모두발언에서 김 지사는 "2020년도 국비 확보에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은 화력발전소 조기 폐쇄에 따른 에너지 전환 정책과 함께 논의가 가능하다"며 "목표치보다 상향 달성한 예산안이 국회에 넘어가 있지만, 여전히 증액이 필요하거나 미반영된 사업이 있으니 본회의 통과 때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통영 성동조선해양의 '매각'과 한국지엠(GM) 창원공장의 비정규직 해고 문제와 관련해 김 지사는 "계속해서 관계기관과의 협력과 더불어 지원 가능한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을 문승욱 경제부지사에게 지시했다.

김 지사는 오는 14일에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 "최근 창녕에서 발생한 지진을 예로 들며 천재지변에도 차질 없는 철저한 준비와 교육청과의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김경수 지사는 5일 오후 경남도의회에서 '2020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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