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옌 어도비 CEO "창의성은 필수 기술... AI가 창의성 증폭시킬 것"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가 4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어도비 맥스 2019’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 어도비)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가 4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어도비 맥스 2019’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 어도비)

(AI타임스=이혜진 기자) 어도비사가 개최하는 크리에이티브(창작) 분야 세계 최대 연례 콘퍼런스 '어도비 맥스'가 4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했다.

샨타누 나라옌(Shantanu Narayen) 어도비 최고경영자(CEO)는 기조연설에서 "우리는 창의성의 황금시대에 살고 있다"며 "창의성은 오늘날 모든 이에게 ‘필수적인 기술(fundamental skill)’이다. 놀라운 일은 상상력과 기술(technology)이 만나는 지점에서 일어난다"라고 말했다.

어도비 맥스는 포토샵(사진 편집), 프리미어(영상 편집), 일러스트(드로잉·디자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어도비사가 개최하는 크리에이티브(창작) 분야 세계 최대 연례 콘퍼런스다. 올해는 전 세계 65개국에서 1만5000여명의 사진작가, 그래픽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영상 제작자,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나라옌 CEO는 이날 AI의 기능과 역할을 강조했다. 어도비 자체 AI 기술인 ‘센세이(Sensei)’를 전 제품군에 적용해 성능을 개선하는 동시에 누구나 쉽게 창작 도구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나라옌 CEO는 "AI는 컴퓨팅을 강력한 방식으로 혁신하고 있다"며 "AI는 인간의 창의성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증폭시킬 것"이라며 "창의성의 황금시대는 여러분 같은 창작자(creators)들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함께 더 아름답고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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