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전자 기술 활용한 '스톱워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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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전자 기술 활용한 '스톱워치' 개발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11.07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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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성을 지닌 스티커타입의 스톱워치로,
인체에 무해할 만큼의 낮은 전력량으로 작동되며,
실내에서 시간 식별 가능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밝기
피부에 부착한 신축 & 유연 전자 기술을 이용한 스톱워치 (사진=ACS Materials Letters)
피부에 부착한 신축 & 유연 전자 기술을 이용한 스톱워치 (사진=ACS Materials Letters)

(AI타임스=김영하 기자) 난징대학교 데성 콩 (Desheng Kong)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신축 & 유연 전자 기술'을 활용하여 사람의 손등에 부착할 수 있는 스톱워치를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제 시간 측정을 위해 더 이상 스톱워치나 휴대폰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게 될 것 같다.

이번에 개발된 나노 기술을 활용한 스톱워치는 실내에서 시간 식별이 가능할 만큼의 밝기는 물론 사람 피부에 전혀 유해하지 않도록 낮은 전압량으로 작동된다.

기존에 교류 전자 발광 표시 장치 (ACEL, Alternating-Current Electroluminescent)를 활용한 전자 스티커 혹은 전자 문신들이 개발된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의료 분야를 비롯한 일부 분야에서는 효율적인 밝기를 위해서 인체 피부에 위험할 수 있는 전압으로 작동되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데성 콩 연구팀에서 이번 개발한 사례는 ‘웨어러블 전자 (Wearable Electronics)’ 산업에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연구팀은 인체에 무해한 스티커타입의 스탑워치를 만들기 위해 유연성을 가지고 있는 '은나노 와이어 전극 (Silver Nanowire Electrodes)' 사이에 신축성 있는 마이크로 유전 물질 (Dielectric Material) 로 구성된 '전자 발광층 (Electroluminescent Layer)'을 집어 넣었다. 이 같은 구성 중 가장 주목을 끄는 내용은 ▲유전 물질을 고무 폴리머에 내장된 세라믹 입자로 구성 시킨 점 ▲전기장을 인광기 (Phosphor)에 집중 시킨 점 ▲기존의 기술 대비, 훨씬 낮은 전압에서도 밝기를 높일 수 있다는 점 등이다.

현재 4자리 숫자로 구성된 스톱워치는 사람 피부에 부착하여 테스트를 마쳤으며, 실내 조명 조건에서도 시간을 식별할 수 있을 만큼 밝기에 문제가 없다.

향후 이러한 인체 무해성 및 우수한 식별을 가진 '신축 & 유연 전자 (Stretchable & Flexible Electronics)' 기술은 소프트 로봇 혹은 로봇과 인간간의 다양한 인터페이스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아이타임스 aitimes 에이아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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