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마 임직원  (사진출처 = 알고리마)
알고리마 임직원 (사진출처 = 알고리마)

(AI타임스=이혜진 기자) AI 및 블록체인 기업 알고리마가 신한금융투자 및 신한캐피탈로부터 Pre-A 규모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알고리마는 지난 2019년 2월 설립되어 신한 퓨처스랩 선정, 빅뱅엔젤스 유니콘파인더 글로벌 프로그램 선정, 과기정통부 AI 개방형 경진대회 우수기업 선정 등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 받고 있는 연구 기반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코드 검증 플랫폼 ‘루페(Lupe)’의 론칭에 발판을 마련한 알고리마는 올 12월 말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머신러닝 기술력을 인정 받은 알고리마는 올 연말 ‘루페’와 더불어 비개발자용 No-code AI 학습용 솔루션인 ‘EasyDeep(가칭)’ 베타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루페는 머신러닝 기반 자체 개발 코드 분석 기법을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의 보안 취약성을 자동으로 검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지난 5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공개된 700여개 소스 코드를 수집, 해커가 토큰을 마음대로 빼내 갈 수 있는 취약점을 가진 토큰 3건을 발견하여 스마트 컨트랙트의 해킹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알고리마의 김영욱 대표는 “AI가 현재 우리 삶에 가장 영향력있는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코딩 언어라는 장벽으로 인해 소수의 개발자를 제외한 대중은 AI 교육을 받기 어렵다”며, “코딩 없이 AI 모델을 쉽게 배우고 구현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EasyDeep은 Learning-by-doing, 개인화된 학습 경험, 게이미피케이션 개념을 적용하여, 사용자 친화적인 UI/UX를 바탕으로 코딩을 모르는 사용자도 쉽게 AI 모델을 학습하고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아이타임스 aitimes 에이아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