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춘 회장 “민‧관협력 및 공정한 거래질서 정착에 앞장설 것”

(AI타임스=이혜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비영리법인 사단법인 ‘한국자율공정거래연합(Korea Self-Regulatory Fair Trade Federation·KSFF)’이 지난 7일 공식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과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축하영상을 보냈고, 최행식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정해춘 회장은 “이번에 출범하는 한국자율공정거래연합은 민간단체로서 ‘독점금지 및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토대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중시하며, 민‧관의 협력 아래 산업분류별 공정한 거래질서 정착을 위한 선도적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앞으로 산업분류별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우월적 지위 남용 및 불공정 거래실태 및 현황 조사를 통해 합리적 제도를 제정하여 스스로 법을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을 함께 할 수 있는 자율공정경쟁거래 환경을 마련해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균형 있는 상생을 유도함으로써 기업이 사회로부터 존중받는 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자율공정거래연합은 자율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거래실태 및 현황 조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윤리경영교육제도 마련 ▲공정거래 실태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중소기업 활성화 및 판로 지원을 위한 공정거래제도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분쟁조정센터와 중소기업‧대기업 분과위원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