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콴타스 항공, 클라우드 이용하여 항공 운영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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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콴타스 항공, 클라우드 이용하여 항공 운영 최적화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11.14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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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적극 활용
3년전 SAP 출신 '수잔 도니즈' 영입
10년간 작업해야 할 분량, 단 9시간만에 끝낼 수도
호주 국영 항공사이자 전 세계에서 2번째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콴타스 항공’ (사진=Shutterstock)
호주 국영 항공사이자 전 세계에서 2번째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콴타스 항공’ (사진=Shutterstock)

(AI타임스=김영하 기자) 호주 콴타스 항공은 업무용 에플리케이션의 대부분이 AI 데이터 기술인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IBM 기술교류회 (IBM's Cloud Information Exchange)’ 패널로 참석한 콴타스 항공 CIO 수잔 도니즈 (Susan Doniz)에 따르면 콴타스 항공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의 70%는 현재 AI 데이터 기술인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 (Cloud Computing)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3년전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인 SAP (Systems, Applications, and Products in Data Processing)에서 콴타스 항공으로 합류한 도니즈는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확장시키는 것은 콴타스 항공의 업무 효율화 및 항공 업계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는데 필수 요소라고 언급했다.

그녀에 따르면 AI를 통해 비행기 연착 등을 유발 시킬 수 있는 항공기 점검 및 운항 관리를 기존 대비하여 훨씬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과거에는 항공기 운항 연착과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항공기에 어떤 문제가 생겼는지, 연결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어떤 항공편에 배치시켜야 할지 등의 해결점을 파악하는데 수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제 단 몇 분만에 모든 사항들이 해결될 수 있다고 한다.

 

‘챗봇 (Chatbots)’ 보강 및 항공 ‘연료 연비 (Fuel Usage)’ 효율화

최근 콴타스 항공이 구축 중인 챗봇 테스트에서 질문 사항의 90%이상의 답변이 챗봇으로 인해 원활히 진행되었다고 한다. 고객 질문 사항에 응대하는 것은 단순 서비스 개선 업무 이며, 질문 사항에 대한 응대 및 응대한 사항에 대해 기록하는 비교적 단순한 고객 응대 업무는 고객 만족 외 항공사 운영 발전에 큰 요소가 될 수는 없다. 이러한 업무를 대신해주는 챗봇은 콴타스 항공 운영 개선 전략에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또한 작년 한해 연료비로 32억 달러를 소비한 콴타스 항공에서는 연비 개선이 항공사 운영에 커다란 핵심 요소 중 하나이다. 콴타스 항공 CTO 롭 제임스 (Rob James)에 따르면 연료 비용 절감을 위해 '시드니 대학교 (University of Sydney)' 및 '호주 필드 로보틱스 센터 (ACFR: Australian Centre for Field Robotics)'와 공동 연구로 항공 목적지까지 최적화된 항공 경로를 파악하여 연료 절감을 위한 최적화된 항공 노선을 파악하고 있다. 이들이 진행하는 연료 비용 절감 프로젝트는 ▲수백 만개의 항공 데이터 기반으로, ▲수십 만개의 비행 경로를 가상 운영, ▲실시간 날씨 및 풍속과 같은 기상 데이터 적용, ▲비행 운항 패턴 변경, 고도 변경 등을 통한 최적의 연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경로를 찾아내고 있으며, 이 모든 것들은 AI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가상 항공 운항 방식으로 진행된다.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을 활용한 콴타스 항공 운영 개선은 이미 5년 전부터 진행되어 왔다. 폴 미글리오리니 (Paul Migliorini) 관타스 항공 호주 & 뉴질랜드 지역 상무에 따르면 당시 콴타스 항공의 자체 컴퓨팅 능력은 비행 경로를 결정하는데 필요한 계산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회자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옮긴 이후 콴타스 항공은 다른 날씨 패턴과 교통 조건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행 경로에서 다른 엔진 구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이 문제는 해결되었고 최적의 항로 결과값을 확인하는 시간도 상당히 단축되었으며, 4천개의 CPU 기반으로 작동되는 클라우드 방식의 항공 시뮬레이션을 통해 10년간 해 야할 작업들이 단 9시간에 끝내버릴 수도 있다고 한다.

항공 연비 개선 및 고객 상담을 비롯하여 항공사 운영에 깊게 관여하고 있는 AI. 머지않아 항공기 객실 내 음료 서빙을 비롯한 현재까지 인간에 의해 행해지는 다양한 서비스 업무까지 AI가 대처하는 날이 머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에이아이타임스 aitimes 에이아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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