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병의원 서비스 본격화…카카오 통해 영역 확대

박해유 웨저 대표 (사진출처 = 웨저)
박해유 웨저 대표 (사진출처 = 웨저)

(AI타임스=이혜진 기자) 병원에 들어오는 진료상담, 예약, 병원안내 등 각종 문의(SNS·온라인상담)를 딥러닝 등 AI 기술을 통해 응대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의료·헬스케어 전문 기업 웨저가 병의원에 최적화된 의사소통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론칭했다.

웨저는 최근 '의사소통 AI' 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다. 지난 3년 동안 상급종합병원부터 다양한 진료과의 병의원 문의데이터를 기반을 약 70만건의 질문셋을 만들어낸 결과다. 웨저는 이 같은 데이터를 통해 병원고객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챗봇을 1, 2차병원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병원은 15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기만 하면 별도의 설치비용 없이 챗봇을 이용할 수 있다. 병원고객센터는 반복되는 문의나 간단한 질문들을 챗봇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복잡하고 전문적인 상담은 상담원이 진행하게 됨에 따라 상담의 질적 향상과 감정노동의 해소라는 효과도 기대된다.

박해유 웨저 대표는 "국내에서 가장 친숙한 카카오톡을 통해 고객과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챗봇서비스를 널리 공급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AI 기술을 도입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경험이 개선되는 서비스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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