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기반 “인공지능(AI)” 시스템, 영상분석기술 솔루션 허가 획득
심근변형률 “자동계산”, 심장질환 조기발견 및 환자결과 개선과 긴밀관련

(AI타임스=양태경 기자) 최근 영국에 본사를 둔 의료기술 회사인 울트로믹스(Ultromics)社의 초음파 기반 심장 단층촬영 인공지능(AI) 시스템이 허가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기술 솔루션 허가를 받아 화제다.

울트로믹스社의 ‘에코고코어’(EchoGo Core) 시스템은 초음파 기반으로 심장 단층촬영 영상의 해석을 자동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한다고 알려졌으며, 해당 인공지능(AI) 기술 솔루션은 환자의 심실박출율, 좌심실용적 및 심근변형률을 자동계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울트로믹스社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로스 업튼은 미리 준비된 성명을 통해 "심근변형률 감지는 심혈관계 질환진단에서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이전에 발표된 심장학 연구논문들에서도 심장질환의 조기발견 및 환자결과 개선과 매우 긴밀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간 6000만 건의 심장 단층촬영에 적용할 수 있는 심근변형률 자동분석에 이번에 허가받은 인공지능(AI)을 가장 먼저 사용할 것"이라며 “결정적으로 미국에서도 당장 2020년 1월부터 진단비 환급대상으로 적용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트로믹스社는 성명에서 ‘에코고코어’ 인공지능(AI) 시스템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한 첫 번째 임상실험이 이미 2011년에 시작됐으며, 당사는 이번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으로 이제 "성장의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를 마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울트로믹스社의 업튼 최고경영자는 “의료서비스의 미래를 위해 이번 승인은 매우 귀중하고 의미있는 도약”이라며 “환자진단 및 치료개선을 위해 ‘에코고코어’ 인공지능(AI) 시스템은 심장질환 임상의들이 정확하고 정보에 근거한 현명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게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쳐 앞으로 ‘에코고코어’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심장질환이 의심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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