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웍스’ 최고경영자, 잘못된 규제 인공지능(AI) 개발과 기술진전에 악영향
규제정책 논쟁 핵심요소, ‘악의적 의도로 사용되는 기술’ 위험성

(AI타임스=양태경 기자) 최근 인공지능(AI) 및 로봇관련 기술 전문기업인 앤트웍스(Antworks)의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아쉬쉬 메라는 기술전문 매체인 ‘넥스트웹’(Next Web)에 기고한 논평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전세계적으로 계속 진화하면서 적절한 규제의 필요성이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지만 잘못된 규제는 인공지능(AI) 개발과 기술진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넥스트웹’에 실린 논평에서 메라는 "인공지능(AI) 규제에 대해 이야기할 적절한 시점은 바로 지금"이라면서도 "그러나 인공지능(AI)을 기술적으로 규제하는 것은 사회발전에 해가 될 것이며 어떤 정부라도 인공지능(AI)의 시행을 중단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면서 “하지만 향후 인공지능(AI) 적용에 대한 규제가 필수적일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메라는 논평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앞으로 계속 새로운 연구와 더 빠른 임상실험을 촉발할 것이어서 ‘의료분야’를 앞으로 몇 년 동안 많은 "급격한 개선과 발전"이 있을 분야 중 하나로 꼽았다.

이어 그는 "또한 의료분야 인공지능(AI)의 적용요건은 다른 산업분야에서의 적용요건과는 사뭇 다르다"며 “이 때문에 인공지능(AI)의 적용을 규제하는 것이 단순히 실제 기술을 규제하는 것보다 훨씬 이치에 맞는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메라는 “이 인공지능(AI) 규제정책 논쟁의 또 다른 핵심요소는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사용되는 기술’의 위험성”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논평을 끝맺으며 "대부분의 사이버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에 의한 사이버 공격이 2020년대의 가장 큰 도전과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해 어차피 인공지능(AI) 알고리즘도 인간이 설계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주의하게 설계된 인공지능(AI)은 결국 인간에게 해악을 끼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곱씹어 볼 때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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