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자 테스트 전에 PPPL 검출기 로봇인 ‘인펙터 봇’과 기념 촬영한 연구원들. ©AI타임스
▲중성자 테스트 전에 PPPL 검출기 로봇인 ‘인펙터 봇’과 기념 촬영한 연구원들. ©AI타임스

(AI타임스=윤광제 기자) 미국 에너지부(이하 DOE) 프린스턴 플라스마 물리학 연구소(이하 PPPL)와 프린스턴대가 개발한 로봇이  최근 핵방사선의 발생원과 탐지를 피하기 위해 차폐됐는지 여부를 입증했다.

이번 PPPL 실험에서 방사성 원소로부터 중성자를 검출하는 로봇 개발 프로젝트는 미국 국무부가 후원해 2년간 진행됐고 DOE의 검증 기술 컨소시엄에도 기여했다.

원격 조종 시제품은 이동성 및 완전 자율성 무리의 추가 개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PPPL 물리학자인 롭 골드스턴 프린스턴대 천체물리학 교수(천체물리학 교수)와 이 프로젝트의 주임 연구원은 “시연은 중성자의 근원을 탐지하는 로봇의 능력을 총체적으로 확인시켜주고 놀라운 데이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프린스턴 대학의 공학 교수이자 과학과 글로벌 보안 분야의 프린스턴 프로그램의 공동 책임자인 알렉스 글레이저 공동 연구자도 “우리가 본 모든 것이 훌륭하고 매우 유망해 보인다”면서 “PPPL은 이 프로젝트에 큰 지원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보정된 ‘인펙터 봇’은 120도 간격으로 세 개의 중성자 카운터가 설치된 폴리에틸렌 플라스틱 원통으로 구성돼 있으며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일 수 있는 특수 바퀴가 달린 로봇에 탑재돼 있다.

전직 박사학위 연구원인 골드스턴과 모리츠 키트가 설계한 이 검출기는 검출된 중성자의 에너지와 중성자가 오는 방향에 높은 민감도를 제공한다. 낮은 에너지는 차폐를 나타낼 수 있다.

로봇이 완전히 개발되면 다양한 유형의 시설에서 검사 작업을 수행하는 장치들의 일부가 될 수 있다. 제안된 애플리케이션은 다음을 포함할 수 있다.

가스 원심분리기 농축 공장, 원자력 발전소에 우라늄을 농축하는 시설 보호 이러한 발전소는 나중에 분말로 변환하고 연료봉에 삽입하기 위해 이를 업그레이드하는 원심분리기를 통해 기체 형태의 우라늄을 공급한다. 감시기는 이러한 미신고 사용으로 전환된 발전소 일부에서 고농축 우라늄의 미신고 철수를 탐지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무기급 우라늄을 생산하기 위해 약간 변형된 농축 공장으로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저농축 우라늄의 유입을 추가로 탐지할 수 있다.

또한 핵분해에 대비해 핵탄두를 보유한 저장시설을 점검하는 등의 과제를 통해 향후 군축 조약에 기여할 수 있다. 이 로봇은 탄두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그리고 신고된 무기 수가 정확한지를 탐지할 수 있었다. 그들은 또한 신고된 비핵 군사 시설에 핵물질이 포함돼 있지 않다는 것을 결정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한편, 이 로봇의 상용화가 실현되고 미국과 북한간 핵협상이 진행된다면 이어질 핵무기 사찰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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