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전력ICT와 IkeGPS그룹 솔루션 결합해 시너지

김장현 한전KDN ICT사업본부장(왼쪽 다섯번째)과 IkeGPS 그룹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 한전KDN)
김장현 한전KDN ICT사업본부장(왼쪽 다섯번째)과 IkeGPS 그룹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 한전KDN)

(AI타임스=이혜진 기자) 한전KDN(대표 박성철)은 최근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IkeGPS 그룹과 전력 ICT 신사업 개발 및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배전 설비관리 전문솔루션을 활용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설비관리와 운영기반을 구축해 신규 사업을 창출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 내용은 ▲원격측량 및 디지털 트윈을 이용한 설비분석 기술 제공 ▲안정된 솔루션·장비 공급 ▲설비원격측량 기술 협력 등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김장현 한전KDN ICT사업본부장은 “IkeGPS 그룹의 전문 솔루션과 한전KDN이 축적한 기술력을 합쳐 배전설비관리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전력 신산업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맥길 IkeGPS 그룹 부사장은 “한전KDN과 같은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과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자체 보유한 전문기술을 활용해 한국 전력ICT 시장발전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IkeGPS Group은 자체 생산한 GPS를 활용한 설비분석 솔루션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 매년 700만 달러 이상의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원격 좌표측량, 전주 기울기 및 장력분석 등에 대한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