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쥔
2019 세계5G대회메인포럼(世界5G大会主论坛)에서 연설하는 샤오미 레이쥔 대표. (사진=샤오미)

(AI타임스=최은제 기자) 샤오미가 5G 미래 스마트 공장을 설립해 분당 60대의 스마트폰을 자동 생산할 것이라 밝혔다.

11월 21일 베이징에서 열린 2019 세계5G대회메인포럼(世界5G大论坛)에서 샤오미 그룹 회장 레이쥔(雷军)은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에 건설한 샤오미 5G 미래 스마트 공장이 올해 12월 말 본격 가동돼 분당 60대의 스마트폰을 자동 생산해 기존 공장보다 효율이 60%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레이쥔은 “5G는 다양한 응용장면을 갖추고 있어 대중 소비 체험의 전면적 업그레이드를 이끌 수 있다”며 “5G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등과의 기술 심도 있는 융합으로 각 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새로운 플랫폼과 새로운 메커니즘을 창출할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5G 휴대폰에 대해 레이쥔 회장은 “샤오미가 5G 시장에 큰 결심을 품었으며, 5G 휴대폰의 개발을 전력으로 추진할 것”이라 강조했다.

샤오미는 SA와 NSA 모델을 동시에 지원하는 5G 휴대폰인 레드미 K30(Redmi K30)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최소 10개의 5G 모델을 출시할 계획을 내놨다.

레이쥔은 샤오미가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에 건설할 5G 미래 스마트 공장이 곧 완공되어 12월 말에 정식으로 조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샤오미 플래그십 폰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실험공장으로, 1기 설계 생산능력은 100만대, 자동화 생산 라인, 5G 네트워크 로봇,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대규모로 사용할 수 있어 생산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측은 기존 공장보다 효율이 6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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