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사진출처 = 창원시)
허성무 창원시장 (사진출처 = 창원시)

(AI타임스=이혜진 기자)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0박 12일 동안의 북미 2개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시정에 복귀했다.

허 시장은 귀국 후 미국 등 북미 2개국 5개 도시 순방 일정과 다양한 성과, 앞으로 정책화 전략에 대해 20일 밝혔다.

시 순방단은 AI 기반 스마트도시 실현을 견인 할 글로벌 네트워크 협업 체계를 구축, 먼저 캐나다 워털루 시와 경제·과학·기술 분야 협약을 시작으로 ‘AKCSE’(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MOU 체결, IBM Watson 연구소 제조AI 노하우 전수 등 경제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또 워털루 대학과 AI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센터 개설 협약을 통해 한-캐나다 간 AI 기술 교류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전기연구원과 워털루대학 내 공동연구센터 개설은 내년 본격 착수할 예정으로 창원의 강점인 기계제조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한 첨단 융·복합 산업구조로 개편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한 유망 중소기업 접목 및 관련 기업 발굴 등 향후 AI 기반 스마트선도 산단과 강소연구개발특구 구축의 기폭제가 되도록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어 미국 볼티모어에서는 세계최고 수준의 존스홉킨스 병원과 의료 분야 기술 협력을 약속하고 시는 최고 수준의 의료 기술을 시정에 접목, 첨단 보건·의료 정책에 반영해 Iot와 AI 기술 기반 스마트헬스 케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허 시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각광 받고 있는 AI를 선점하지 않고는 경쟁력을 높일 수 없다”며 “북미 5개 기관과 글로벌 협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AI 기술을 선제 육성하고, 다른 지자체보다 우위를 선점, 국내 최고 AI 기반 스마트선도 도시로 구축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또 농산물 시장 개척에 나서 북미에서 생산되는 단감과 비교해 빛깔이 고르면서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아 충분한 시장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창원단감과 단감 가공품 등 7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허 시장은 또 미국 문화·예술의 중심지이자 의료연구의 메카인 메릴랜드 주의 볼티모어를 방문해 국제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 이번 협약체결로 문화, 관광,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를 확대하고, 투자·무역·기술 영역에서 관련 기업 간의 호혜적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미국 최고 전통 명문 예술대인 메릴랜드 예술대학(MICA)과 창원대 간 학술교류, 입시설명회 개최 등 지역 학생들에게 글로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36년간 우정을 이어온 잭슨빌 시에서는 국제자매도시 3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양 시의 우호관계를 재확인하고, 글로벌 인재육성 및 청소년 학술 교류에 관한 협력을 약속했다.

허 시장은 “이번 순방 기간 창원시 미래 먹거리 확보와 수출시장 다변화, 글로벌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사력을 다했다”며 “이번 성과가 시민과 기업, 시의 무한한 성장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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