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이 지난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조로봇 전국투어 5차 설명회(종합분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AI타임스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이 지난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조로봇 전국투어 5차 설명회(종합분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AI타임스

(AI타임스=윤광제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로봇 제조사와 종합분야 제조기업, 관련 연구·지원기관, 협·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로봇 전국투어 5차 설명회(종합분야)’를 열었다.

진흥원은 올 5월 1차 ‘시흥(자동차·전자부품)’을 시작으로 2차 ‘동대문(섬유·봉제, 7월)’, 3차 ‘양재(식품·외식, 8월)’, 4차 ‘창원(기계, 10월)’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의 수요산업은 종합분야로 인천 남동공단 경영자 및 근로자와 로봇제조사, 제조기업, SI기업, 관련기관 및 협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20년 스마트산단’으로 선정된 인천 남동산업단지 및 제조 공장 업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남동산업단지는 중소기업·근로자가 밀집하고, 스마트공장 보급 실적이 우수하며, 지자체의 준비 상황과 스마트시티 연계 전략이 차별화돼 있어 이번 설명회를 통한 제조로봇 도입 선도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설명회는 종합분야 제조기업의 로봇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로봇 적용 사례와 협동로봇 등을 전시·소개하고, 제조로봇 도입 시 고려사항 등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로봇 도입 희망기업의 애로청취 및 구매 상담과 정부지원·협동로봇 안전인증 제도와 인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등이 소개됐다.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은 “중소제조업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조로봇 보급과 활용을 활성화하겠다”며 “로봇 도입 효과를 현장에서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로봇도입 컨설팅과 운영인력 교육, 금융 프로그램 개발, 표준모델 개발 및 실증도입 등 정부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