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타임스=이혜진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11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서울VR/AR제작거점센터에서 <2019 서울 상상VR페스티벌 ‘DREA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BA는 서울의 경쟁력 있는 VR/AR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서울의 VR/AR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2018년 말 성북구 동소문로에 서울VR/AR제작거점센터를 조성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의 VR/AR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특강과 영화·게임·아트 분야의 VR콘텐츠를 경험하고 다양한 VR기기와 시뮬레이터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1월 22일(금)에는 서울소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DREAM& Future>를 진행한다. ‘VR를 활용한 메이커 실습’과 ‘VR과 영화의 만남’으로 성북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학교 단위로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11월 23일(토)에는 서울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DREAM& Experience>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낯설게 여겨지는 VR과 AR분야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특별 강의도 마련했다. 오전 11시에는 ‘VR이 바꾸는 공연예술’ 편으로 틸트브러쉬를 이용한 VR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오후 2시에는 ‘AR이 구현하는 고품격 생활’ 편으로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AR기술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11월 23일(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VR체험이 진행된다. VR 영화, VR 리듬게임, VR콘텐츠 시뮬레이터를 체험할 수 있으며, 유명 VR콘텐츠뿐만 아니라 서울VR/AR제작거점센터에서 제작된 VR/AR 콘텐츠들도 이날 선보인다.  

SBA 박보경 콘텐츠산업본부장은 “미래 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VR과 AR기술이 다양한 형태로 콘텐츠에 접목된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서울VR/AR제작거점센터가 관련기업들의 테스트베드로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SB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부터 국비를 유치해 시행하는 ‘지역 VR/AR제작거점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SBA는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에 ‘서울VR/AR제작거점센터’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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