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타임스=유형동 기자) 

불길과 함께 까만 연기가 치솟고,
주민들은 긴급히 대피합니다.

9년 전 오늘(23일) 연평도에 북한 포탄 수십 발이 떨어졌습니다.
서정우 하사는 북한의 도발임을 알아채고
귀대하다가 안타깝게 숨졌습니다.

이날을 잊지 않기 위해,
지난 21일에 이어
23일도 추모행렬은 이어졌습니다.

장병완 국회의원은 서 하사의 호국정신을
널리 신장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장병완 / 국회의원
9주기를 맞은 서정우 하사 추모일에 다시 한번 호국정신의 중요함과 조국을 지키다 산화하신 분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신장시켜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훈처에서 국가차원에서의 호국 영령들에 대한 현양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역 사회도 이러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보다 더 큰 규모로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남구 지역의원들과 해병 대원들도 참여해
추모의 마음을 모았습니다.

▶ 이행호 / 해병대 전우회 남구지회장
서정우 하사 뜻을 깊이 새기면서 앞으로 우리 해병전우회가 (서 하사)뜻을 받들어 열심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주민들도 서 하사 9주기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만곤 / 마을세무사
특히 요즘 지소미아 문제로 우리나라 호국에 대한 관심들이 많고 걱정을 많이 하는데, 오늘 9주기를 기해 다시 한번 뜻 깊게 생각합니다. 우리 주민들도 서정우 하사 뜻을 이어서 항상 나라 사랑하고 나라를 지키는데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연평도 포격전이 발발한지 9년이 됐지만
젊은 용사들의 충성심을 기억하려는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AI타임스 유형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