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함안군청)
(사진출처 = 함안군청)

(AI타임스=이혜진 기자) 경남 함안일반산업단지 정수장에 8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했다.

함안군(군수 조근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2억1600만원을 투입해 지난 6월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착공에 들어가 11월에 시설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치로 정수장에서는 함안일반산업단지 정수장 전체 전기사용량의 25% 정도인 연간 105MWh의 전기를 생산해 약 11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이 생산량은 일반가정(4인 기준) 30여 가구가 동시 사용 가능한 양이며 이로 인해 화석연료 사용 시 발생하는 46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지구온난화 및 환경오염 예방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신재생에너지 홍보 및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탈(脫)원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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