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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텅쉰왕)

(AI타임스=최은제 기자) 27일 중국 광저우의 한 거주단지에서 자율주행 통근차 운행 체험 행사가 열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율주행 통근차량이 지역 사회에 대해 일련의 맞춤형 설계를 실시함으로써 주민들의 행차가 더욱 편리해지도록 돕기 위해 시행되었다.

hachi auto라 불리는 이 자율주행 통근차는 시속 10km/h로 달리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저속 L4급 자율주행차로, 핸들, 가속기 등의 장비 없이 인공지능이 온전히 운전한다.

또한 행차 도중 보행자를 만나면 먼저 멈춰서며, 무인승차차도 노선을 우회해 운행할 계획이다.

연구개발팀 책임자에 따르면, 자율주행차의 안전 운행을 위해 다중 주행 보장을 설치했습니다.

또한, 상황별 응급 대피 방안과 보안 장비를 설치하여 돌발 상황에 빠르게 대체할 수 있도록 하고, 차량용 카메라는 커뮤니티의 전 도로 24시간 모니터링에 맞춰 원격 보호를 구현하며, 차량마다 별도의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주민들의 안전 훈련을 실시하고, 연합보험회사가 거주단지의 무인 통근차 보험을 제공하는 등 안전 장치를 마련했다.

놀라운 것은 hachi auto가 운전석에 감시원이 동석할 필요 없이, 완전한 자율주행을 한다는 점이다.

연구개발팀에 따르면, 지역 내 자율주행의 실현에는 여러 가지 기술적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는 지역 내의 도로 형태가 다양하고, 교통이 혼잡하며, 어린이와 애완동물이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것을 통제하기 어려운 경우를 포함하여, 도로교통 상황과 단지의 교통 장면 등에는 큰 차이가 있는 등이다.

이러한 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팀이 차체 주위에 레이저 레이더와 시각 센서를 장착하고 차량 전방, 차량 양쪽과 후방을 모두 아우르는 전 범위 탐지, 그리고 차량에 내장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누적 10만km 주행을 거쳐 최적화했다.

자율주행 통근차는 휴대전화 앱으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어 주민들의 편리성을 높였다.

무인차는 전체 스마트 커뮤니티 시스템과 통합되며, 무인차 등록, 차량 예약 등의 절차가 모두 휴대폰 앱에서 한 번의 터치로 완료된다.

또한, 차에 타면 안면인식 한 번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해 효율성을 높였다.

운영진은 교통 정체가 직장인 직장인 통근길에 큰 골칫거리가 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동네 출입이 어려워져 가고, 주민이 쇼핑을 하고 돌아오면 무거운 물건을 들고 동네 입구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데 애를 먹는 등 불편함들이 자율주행 통근차가 생긴 후, 많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운영진은 hachi auto 자율주행 통근차의 운영 노선을 버스터미널과 연계해 실제 주민들의 외출 상황을 파악하고 편의를 높일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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