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텍 홍범석 대표·㈜베비에르에프앤비 마옥천 대표 등
경영 자금 지원 확대, 세무조사 유예 등 우대시책 시행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일 '2019년 광주광역시 우수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주)하나텍 홍범석 대표와 (주)베비에르에프앤비 마옥천 대표 등 2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일 '2019년 광주광역시 우수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주)하나텍 홍범석 대표와 (주)베비에르에프앤비 마옥천 대표 등 2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윤영주 기자) 광주광역시가 2일 광주광역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12월 정례회의’를 통해 ‘2019년 광주광역시 우수중소기업인’으로 ㈜하나텍 홍범석 대표와 ㈜베비에르에프앤비 마옥천 대표 등 2명을 선정했다.

광주광역시청에 따르면 광주시는 3년 이상 광주시에 본사와 공장(주사무소)을 둔 제조업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기업 건실도, 경영 실적, 고용창출, 기술 개발 분야 정량 평가와 직원 복지, 노사협력, 사회 공헌도 등 정성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종 2명에게 광주광역시장 상패를 수여했다.

자동차·가정용 열교환기 설비제작업체인 ㈜하나텍의 홍범석 대표는 연평균 38% 매출 신장에 맞춰 지역 인재를 채용하고 다양한 직원복리후생제도를 시행해 직원과 이익을 공유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옥천 ㈜베비에르에프앤비 대표는 기업 산하 200여 명의 정규직 고용 안정을 보장하고 근속 연수별 해외 연수, 창업 등을 지원하는 동시에 일학습병행제와 도제 제도를 도입해 귀감이 됐다.

이경 광주시 기업육성과장은 “중소기업인 덕분에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시민의 삶에 활력이 생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귀감이 되는 우수 중소기업인을 적극 발굴해 사회적으로 우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2년부터 매년 우수 중소기업인을 발굴 선정해 경영 안정자금 지원 확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우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