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가정 경제적 지원 늘려
사실혼 관계 난임부부 연령지원 폐지

난임, 고위험 임산부를 지원 확대하기로 한 광양시청. (사진=광양시 제공). ©AI타임스
난임, 고위험 임산부를 지원 확대하기로 한 광양시청. (사진=광양시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박혜섭 기자) 광양시는 지난 7월부터 난임부부 및 고위험 임산부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임신·출산가정의 경제적 지원과 함께 모성과 아동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사실혼관계의 난임부부 연령기준도 폐지, 지원횟수를 기존 10회에서 17회(체외수정-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 인공수정 5회)까지 확대했다.

또한, 시는 자체사업으로 정부지원 소진자에게 체외수정 시술비를 추가 1회,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등 난임부부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의 대상 질환을 조기진통 등 19가지로 확대하고 미숙아 의료비를 지원해줌으로써 치료를 포기하거나 미루는 가정이 없도록 하고 있다.

김선자 출산지원팀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을 위해 시민이 공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