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타임스=유형동 기자) 

가수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로 잘 알려진
삼학도와 목포 시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 9월 개통한 목포해상케이블카입니다. 

총 길이 3.23㎞로, 국내 해상 케이블카 가운데 가장 길고,
운행시간도 40분으로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북항과 유달산 구간에서는 
유달산의 비경과 목포의 원도심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하도로 향하는 구간은 
155m 높이에서 바다를 내려볼 수 있어 
재미와 스릴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김언녜 / 전남 해남군
여기 케이블카 너무 좋다고 해서 한번 와보길 원했는데, 오늘 또 아들따라 오게 됐습니다. 와서 보니 경관이 너무 좋고, 많은 공을 들여 만들어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여러가지로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감개무량합니다. 

▶이순덕, 윤정선 / 대전시 유성구
목포라는 도시를 처음 와봤는데, 들어오면서 굉장히 포근하고, 바다도 보이고 유달산도 보여서 굉장히 멋스럽단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지만 남편과 같이 오니까 굉장히 기분 좋았습니다. 

하루 평균 5,000명에서 만 명이 방문해
개통한지 석달만에 탑승객 
4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케이블카 인기 덕에 목포를 찾는 
관광객도 늘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50% 이상 늘었고, 
목포시는 연말까지 7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올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S.U) 유형동 기자 / YHD@aitimes.com
케이블카로 목포 관광에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향후 목포시의 계획과 포부를 
김종식 목포시장에게 들어봤습니다.

▶ 김종식 / 목포시장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멋있는 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됐기 때문에 목포는 관광 도시로 날개를 달았다고 생각합니다. 
금년 상반기까지 마케팅이 잘 돼서 관광객들이 약 50% 수준의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주말에는 숙박시설, 음식점 등에 줄을 설 정도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속도로 간다면 관광객 수가 작년 350만명, 올해는 700만명까지 기록할 것입니다. 내년에는 천만 관광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는데, 목포가 천만 관광객 시대로 힘차게 발돋음 하고 있습니다.  
목포는 경제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 매력이 넘치는 관광도시, 근대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품격높은 문화예술의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행복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 3개월 만에 
우려의 시각을 불식시키고, 
목포를 대표하는 관광단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AI타임스 유형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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