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김원영 변호사의 초청 강연 등 예정

광주 동구가 오는 7일까지 '책마을 인문산책'을 운영한다. (사진=광주 동구청 제공). ©AI타임스
광주 동구가 오는 7일까지 '책마을 인문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광주 동구청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윤영주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2019 행복한 책마을 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책마을 인문산책‘을 오는 7일까지 운영한다.

3일 광주 동구청에 따르면 동구는 지난 8월부터 프로그램 공개 모집을 통해 관내 동네책방과 비영리문화단체 등을 선정, 일상 속 책 읽기 확대와 책방 활성화를 위한 ‘책마을 인문산책’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그동안 광주 동구는 지리산 시인 이원규 씨의 북토크를 시작으로 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 등을 초청해 독자와의 만남을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오는 4일 저녁 7시 독립책방 ‘소년의 서’에서 ‘실격당한 자를 위한 변론’의 저자인 김원영 변호사의 초청 강연이 열릴 계획이다.

또 7일에는 ‘소년의 서’에서 오후 2시 황지운 작가가 ‘소수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광주문학읽기’를 주제로, 오후 4시부터는 김미정 문학평론가가 ‘문학의 재현체계를 질문한다는 것’을 주제로 주민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의 책방들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책 문화의 거점이자 문화사랑방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 동구청 누리집(www.dongdu.kr)과 구정홍보 앱 ‘두드림’ 새 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