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경풍력단지 (사진 제공=남부발전) ©AI타임스
제주도 한경풍력단지 (사진 제공=남부발전) ©AI타임스

(AI타임스=전승진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손잡고 제주풍력단지 관광 사업과 연계한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3일 노인인력개발원과 ‘제주 한경풍력단지 에너지도슨트’ 사업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슨트는 박물관 또는 미술관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내와 홍보를 담당하는 요원으로, ‘에너지 도슨트’는 풍력단지 등 발전소를 견학하는 방문객에게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명소로 알려진 제주 한경풍력단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주도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제공하는 한편, 발전소 주변 지역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신정식 사장은 “금번 사업은 발전소 지역주민이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대국민 소통 노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2019년 3월부터 부산발전본부 지역 주변의 경력단절여성 7명을 에너지 도슨트로 선발·교육 후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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