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AI로 경제성장 36% 증가
농업, 자동차 등 업계 AI 도입 추세

AI의 성장률은 멈춤 없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사진=medium.com). ©AI타임스
AI의 성장률은 멈춤 없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사진=medium.com). ©AI타임스

 

(AI타임스=박혜섭 기자) 인도에 위치한 시장조사 기관 마켓샌드마켓츠(MarketsandMarkets)는 인공지능 시장이 앞으로 6년 동안 1,700억 달러(한화 203조원)의 이익을 낼 것이라는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또한 2025년까지 AI 기술 도입으로 세계 경제가 연평균 36%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추가 보고서도 발표했다.

AI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게 될 10대 산업으로는 의료, 제조, 자동차, 농업, 소매, 보안, 인적자원과 마케팅 분야, 법률을 뽑았다.

마켓샌드마켓츠의 보고서에 따르면, AI 로봇 시장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연평균 28.78%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7년 총 28억 달러(한화 약 3조 3천억원)를 기록한 데 이어, 2023년에는 123억 6천만 달러(한화 약 14조 7천억원)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주요 AI 기술 보유 기업으로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NVIDIA, 블루 프로그 로보틱스,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있다.

이 외에 기업들도 생산성을 높이거나, 효율적인 법률 자문이 필요할 때, 사례 예측, 계약 분석 등 다양한 일반 업무에서 AI 기술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AI는 또한 인프라 시장 규모도 2019년 146억 달러에서 2025년 506억 달러로 연간 23.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 시장에서 AI의 활용도는 ▲비즈니스 및 고객 행동 분석 ▲가상 어시스턴트 ▲시장 조사와 자본 최적화 등의 핀테크 애플리케이션(금융과 기술을 융합한 4차 산업 혁명 키워드)에서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금융 기관에서는 고객과 상호 작용하기 위해 채팅봇을 이용하는 곳이 늘고 있다.

보고서를 발표한 마켓샌드마켓츠의 부사장 사킨 가르(Sachin Garg) 부사장은 성명을 통해 “

”앞으로 제조업 이외에 전방위의 기업분야에서 AI 도입이 성공 관건이 될 것”이라며, “이제 남은 과제는 AI를 제조업의 운영 향상과 동시에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조화를 맞추는 인간들에게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