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정치로 정치혁신 일으키겠다”
8일 '세상을 잇다'출판기념회

윤영덕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내년 총선 광주 동남갑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윤 전 행정관은 "세상을 잇는 젊은 정치로 정치혁신의 동남풍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AI타임스
윤영덕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내년 총선 광주 동남갑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윤 전 행정관은 "세상을 잇는 젊은 정치로 정치혁신의 동남풍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AI타임스=유형동 기자) 윤영덕(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내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 동남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윤 전 행정관은 3일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윤 전 행정관은 “세상을 잇는 젊은 정치로 동남갑에 정치혁신의 동남풍을 일으키겠다”며 “중앙정치의 혁신, 광주정치의 세대교체, 광주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2년 동안 적폐청산 과업에 참여했다"며 "대통령의 뜻이 분명하다 해도 국민의 든든한 지지와 튼튼한 개혁세력의 뒷받침 없인 촛불 혁명의 과제를 완수하기 어렵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토로했다.

이어 "선거철만 지나면 국민을 '잊는' 정치인을 이제 퇴출시켜야 한다"며 "국민의 손을 잡고 국민을 '잇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책 공약으로 수소산업 클러스터 등을 골자로 한 미래혁신 산업도시 조성, 가족행복 수당제 등을 도입하는 사람중심 상생도시 구축, 중소기업형 청년복지 임금제 등을 마련하는 포용적 상생도시 건설을 제시했다.

이어 윤 전 행정관은 출마 기자회견에 이어 8일 남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세상을 잇다'는 제목의 정치 칼럼집 출판기념회를 연다.

출판기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송갑석·송영길·이개호·서삼석·위성곤 의원을 비롯해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민영돈 조선대 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윤 전 행정관은 참여자치21 지방자치위원장, 광주YMCA 이사,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운영위원 등의 시민단체 활동을 하고,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경선과 본선 선거캠프에서 지역공약 개발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