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 파이낸스센터 현판 (사진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타임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 파이낸스센터 현판 (사진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타임스

(AI타임스=전승진 기자) 연구 현장에서 잘 활용되지 않는 유휴·저활용장비가 올해에만 412개가 이전·재배치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2019년 유휴·저활용장비 이전지원 사업 발전방안'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유휴·저활용장비 이전지원 사업은 대학이나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장비 중 활용도가 낮은 장비를 이를 필요로 하는 다른 연구기관이나 중소기업 연구자에게 이전하는 것을 돕는 사업이다. 사전점검비, 이전비, 수리비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10년부터 총 1339개 연구장비가 이전·재배치 됐다. 올해만 412개가 자리를 이동했다. 2015년부터 살펴보면, 2015년 44개, 2016년 182개, 2017년 225개, 2018년 235개가 이전·재배치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연구시설장비 정책소개와 함꼐 △유휴·저활용장비 이전지원 사업 현황 및 2020년 운영계획 △우수 활용사례 발표 △동 사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패널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석래 과기정통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연구장비를 나눠 쓸수록  현장에서 이루어내는 연구성과는 풍부해지고 국가가 투자한 연구장비의 효용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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