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디트로이트-피닉스-휴스턴-시카고’ 순으로,
'로봇 및 자동화' 인한 많은 일자리 상실이 발생할 도시

‘센추리 파운데이션’에서 발표한 로봇과 자동화로 인하여 가장 많은 일자리 상실이 발생할 도시: 빨간색일 수록 심각 (사진=Century Foundation 홈페이지)
‘센추리 파운데이션’에서 발표한 로봇과 자동화로 인하여 가장 많은 일자리 상실이 발생할 도시: 빨간색일 수록 심각 (사진=Century Foundation 홈페이지)

(AI타임스=김영하 기자) 최근 미국의 싱크탱크 '센추리 파운데이션 (Century Foundation)'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內에서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이 로봇과 자동화로 인하여 가장 많은 일자리를 잃을 지역이라고 한다.

점차 로봇과 자동화가 사람을 대처하는 현상들은 우리 주위에서도 쉽게 발견되고 있다. 예를 들어, 맥도날드에서 여러 명의 종업원들이 주문 받던 업무를 단 몇 개의 태블릿 키오스크가 대신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센츄리 파운데이션에 따르면 이같이 로봇 및 자동화로 인하여 미국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가 없어질 도시로는 엘에이 (Los Angeles)를 꼽았으며, 이어 디트로이트 (Detroit), 피닉스 (Phoenix), 휴스턴 (Houston), 시카고 (Chicago) 가 포진되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레드랜즈대학(University of Redlands) 대학의 요하네스 모에니우스 (Johannes Moenius) 연구원에 따르면, 자동화로 인하여 일자리가 없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자동화를 통해 미국 경제를 호황 시킬 많은 요인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현재 비교적 인건비가 싼 중국 혹은 베트남 공장을 통해 대량 생산된 제품들이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지만, 향후 미국 내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인하여 미국 내에서 대량 생산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수출입이 주로 이뤄지는 LA와 롱 비치 항구가 더 이상 쓸모 없을 정도로, 미국 내에서 모든 것이 이뤄지기 때문에 해상 혹은 항공 운송비가 절감될 수 있으며, 제품의 글로벌 가격 경쟁력 또한 강화될 수 있다.

사실 모든 산업에 발전에는 실직이라는 부산물이 있기 마련이다. 자동차가 나와서 마부가 실직하고 디지털 카메라가 출시하며 사진 필름업계에 종사자가 실직하였다.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사라지는 일자리를 대신해서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 되었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로봇과 자동화로 없어진 일자리에는 어떠한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지 아직은 발표된 바가 없다.

【에이아이타임스 aitimes 에이아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