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이동성 분야 ‘Apex.AI’에 투자
시스템 안전 인증 소프트웨어 개발

(사진 제공=volvogroup). ©AI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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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타임스=윤영주 기자) 스웨덴 볼보 그룹 벤처 캐피탈(VGVC, Volvo Group Venture Capital)이 지난 5일 자사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AI 관련 기업인 ‘Apex.AI’에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7년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된 Apex.AI는 자율 이동성(autonomous mobility) 분야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다.

이번 투자는 자율 시스템을 위한 안전 인증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개발에 집중될 계획이다.

현재 Apex.AI는 로봇 및 자율시스템 연구에 사용되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인 로봇운영체제(ROS, Robot Operating System)의 전장급(automotive grade)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볼보는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ROS 버전을 제공해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관련 생산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보 그룹의 안나 웨스터버그(Anna Westerberg) 벤처 캐피탈 CEO 대행이자 커넥티드 솔루션의 수석 부사장(SVP)은 “안전 인증 시스템을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회사에 투자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또 댄 트램(Dan Tram) 볼보 그룹 벤처 캐피탈 투자 이사는 “Apex.AI의 제품이 자율 시스템에 있어 막대한 사업적 잠재력을 가졌다”고 말했다.

볼보는 세부적인 재무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번 투자가 볼보 그룹의 실적이나 재무 상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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