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뉴스1) ©AI타임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뉴스1) ©AI타임스

(AI타임스=전승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일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개혁성과 리더십, 추진력을 갖춘 최적의 인사라고 평가하면서 추 후보자가 법무행정을 혁신하고 검찰개혁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추미애 의원은 오랫동안 당과 함께했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모두 신뢰한 뛰어난 분"이라며 "판사 출신으로 5선 국회의원에 당 대표까지 역임해 법률 전문성 뿐만 아니라 개혁성과 리더십, 추진력까지 두루 갖추고 계신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이 대표는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매우 큰 지금 어려운 일을 맡아주셔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며 "추 의원 말대로 시대적 요구인 사법개혁과 검찰개혁 그리고 분권과 민생중심의 법무행정을 맡을 최고이자 최선의 인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번 기회에 반드시 검찰개혁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공수처법, 검경수사권조정 등 검찰개혁법을 조속히 통과시키고, 합리적이고 공정한 청문회를 철저히 준비해 추 후보자의 법무·검찰개혁을 뒷받침 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추 후보자는 국정농단 사태 때 우리당 대표로서 국민의 촛불명령을 받들어 정권교체까지 뚝심있게 밀고 간 우리당을 대표하는 강한 지도자"라며 "검찰개혁을 추진하는 엄중한 시기에 가장 적절한 법무부 장관 인사가 이뤄진 것을 환영하고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적재적소란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최적의 인사"라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비로소 검찰개혁 완수를 위한 진용정비가 마무리됐다. 검찰개혁법안의 국회통과도 임박했다"며 "이제 추미애 후보자께서 과감하게 검찰개혁을 마무리해 주실 것으로 확신한다. 당도 추 후보자가 법무행정을 혁신하고 검찰개혁을 완수하도록 최선을 다해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추미애 의원님은 '추다르크'라는 오래된 별명이 있고,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뒤 총리급 장관 후보자라는 평가도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그만큼 검찰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신 것이라 해서 국민들은 든든하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밝혔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사법작용과 검찰권 행사가 자의적이지 않고 국민 모두에게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추 후보자가 이런 시대적 요구에 따라 법무부를 이끌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에이아이타임스 aitimes 에이아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