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주한외국공관 초청 간담회서
내년 9월 목포서 개최…15개국 참가

내년 '국제 수묵 비엔날레' 개최를 앞두고 있는 전남도청. (사진=전남도청 제공).  ©AI타임스
내년 '국제 수묵 비엔날레' 개최를 앞두고 있는 전남도청. (사진=전남도청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박혜섭 기자) 전라남도는 6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대한민국 시·도지사 협의회가 주최하고, 71개국 주한외국대사와 주한외국공관 관계자, 외교부 문화외교국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제10회 주한외국공관 초청 간담회’에서 ‘2020 전남 국제 수묵 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를 펼쳤다.

‘2020 전남 국제 수묵 비엔날레’는 ‘오채찬란 모노크롬’이라는 주제로 2020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목포 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를 포함해 중국, 일본, 프랑스 등 15개국 160여명이 전시에 참여해 수묵의 전통성과 현대적 창조성이 융합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초청 간담회 자리에서 전라남도는 예향 전남의 자연환경과 수묵을 이해하기 쉽게 시각적 이미지로 소개해 참석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또한, 도시재생과 연계된 전시관 연출과 수묵달빛 패션쇼, 수묵영화제 등 관람객 참여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앞으로 전라남도는 수묵 비엔날레를 해외 여행 상품으로 개발해 외국인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전남 국제 수묵 비엔날레 김성훈 사무국장은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편의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 각종 홍보물을 다국어로 제작하고 스마트 앱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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