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옷을 두껍게 입은 시민의 모습. (사진 공=뉴스1) ©AI타임스
6일 오전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옷을 두껍게 입은 시민의 모습. (사진 공=뉴스1) ©AI타임스

(AI타임스=전승진 기자) 6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의 아침기온이 영하15.1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올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저기온은 의성 영하11.9도, 청송 영하10.8도, 안동 영하10.2도, 영주 영하10.1도, 문경 영하8.1도, 상주 영하7.9도 등 경북 북부지역의 수은주가 영하10도 안팎까지 내려갔다.

또 영천 영하6.5도, 구미 영하6.3도, 경주 영하5.5도, 울진 영하5.2도, 대구 영하5.1도, 포항 영하5도 등 동해안과 남부 내륙지역도 영하 6~5도를 기록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 측정된 기온은 봉화 석포 영하15.1도, 의성 옥산 영하13.2도, 안동 예안 영하12.8도, 청소 현서 영하 12.4도, 군위 소보 영하12.3도 등을 나타냈다.

강추위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고 밤 사이 지표면의 기온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경북 북동 산지와 영양, 봉화, 청송, 의성, 군위에는 5일 오후 10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대구기상청은 "낮부터 기온이 차츰 올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을 회복해 한파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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