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텐센트-마이크로소프트-인스퍼-화웨이' 순
중국 특허, 국제 특허출원 하지 않아 질적으로 괜찮은 특허인지 의문

AI 중국 특허 출원 기업 순위 (데이터 출처=Baiduers 페이스북)
AI 중국 특허 출원 기업 순위 (데이터 출처=Baiduers 페이스북)

(AI타임스=김영하 기자) 최근, 중국 국립산업정보보안개발센터 (National Industrial Information Security Development Research Center)에서 발표한 "인공지능 중국 특허기술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두가 AI 관련하여 가장 많은 특허를 중국에 출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 분야의 특허 출원 건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바이두의 경우 지난해의 2.4배 수치인 5,712건을 특허 출원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바이두에 이어 상위 랭크 된 업체들로는 ‘텐센트 (Tencent)’,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인스퍼 (Inspur)’, ‘화웨이 (Huawei)’가 포진되어 있다.

총 5,712건의 바이두 등록 분야는 ▲딥 러닝 (Deep Learning) 1,429건 ▲인텔리전트 드라이빙 (Intelligent Driving) 1,237건 ▲음성 인식 (Speech Recognition) 833건 ▲자연어 처리 (Natural Language Processing) 938건으로 기록되어 있다.

2019년 현재 중국은 AI 관련 특허출원건수가 44만건으로 이미 미국을 앞질렀다. 이는 중국이 지식재산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음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국 AI 특허들이 국제 특허 출원을 하고 있지 않아, 과연 중국이 출원한 특허들이 단지 숫자만 채워나가는 것인지 질적으로 좋은 특허인지 여전히 의구심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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