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37명 표창·영예인증서 1천 214명 수여
AI기반 ‘광주형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 호평
광주시 자원봉사자 지난해 대비 5.2% 증가

 

광주시가 6일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광주시가 6일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윤영주 기자) 광주광역시가 6일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대회는 12월 5일인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는 매년 12월 첫째 주에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시·구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주요활동상황 보고, 유공자 표창, 영예인증서 수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부덕임 (사)솔잎쉽터 이사장이 대통령 표창을, 전순환 손끝사랑봉사단 팀장, 주재환 광주사랑나눔공동체 대표, 양화자 원불교봉공회광주전남교구 봉공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총 37명이 수상했다.

또 봉사활동 누적시간에 따라 ‘자원봉사 영예인증서’를 수여받은 총 1,214명의 자원봉사자에게는 5만 2,000원 상당의 교통카드 지급, 문화예술 공연초대, 국내외 연수기회 제공, 광주시 운영 체육시설 및 공용주차장 감면, 자원봉사자 할인 가맹점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019년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 등 광주시와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

6일 광주광역시청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자원봉사 인원은 76만 105명으로 작년 72만 2,422명보다 5.2% 증가했다.

지난 3월에 광주시는 ‘나눔과 연대의 자원봉사 선도도시 광주’를 선언하고 민선 7기 동안의 비전과 세부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핵심전략 사업 중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AI) 기반 ‘광주형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 구축은 봉사자에게 꼭 맞는 봉사일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정보를 제공하고, 수요처에서도 원하는 자원봉사자를 선정할 수 있는 양방향 플랫폼으로 호평 받고 있다.

이에 지난 10월에는 지방의 우수 자원봉사 정책을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서 광주시와 광산구가 각각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올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어려운 여건에도 1만 2,000여 자원봉사자와 3,000여 시민서포터즈 덕분에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렀다”며 "열정과 헌신을 다해 봉사하는 분들이 있기에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과 광주공동체의 역사가 계승 발전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에이아이타임스 aitimes 에이아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