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취약계층 대상 일자리 제공
사회적기업 최우수상 등 3개 부문 수상

전남도청이 전남형 예비 사회적기업을 새로 지정했다. (사진=전남도청 제공). ©AI타임스
전남도청이 전남형 예비 사회적기업을 새로 지정했다. (사진=전남도청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박혜섭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6일 하반기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남형 예비 사회적기업 21개를 새롭게 지정했다.

올해만 49개 기업을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한 전라남도는 이제 214개의 사회적 기업을 갖게 됐다. 이는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 경제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정된 기업들은 제조, 유통, 배송, 위생 분야에서 고령자,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

특히, 광고 디자인 등의 컨텐츠 사업, 교육사업, 문화예술 기반 공연사업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진입해 사회서비스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각 기업들은 지정 기간 3년 동안 일자리 창출사업과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시설장비 지원사업 등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전라남도는 올해 사회적기업 분야 최우수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해 사회적경제 분야에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에도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사업비를 10% 이상 늘려 사회적경제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회필 전라남도 사회적 경제과장은 “현재 전남도의 사회적 경제는 눈에 띄게 도약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우수기업은 집중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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