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shutterstock) ©AI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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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타임스=전승진 기자) 최근 정보통신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소비자들의 구매 방식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과거 소비자들은 여러 유통 단계를 거친 전통적인 구매 방식으로 물건을 구매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해외 판매자로부터 직접 구매를 하거나 공동구매 플랫폼을 통해 도매업자 혹은 제조업자로부터 직접 구매를 하고 있다.

물건을 구매하는 채널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과 모바일로 급격히 확장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시공간 제약이 줄어들면서 모바일 쇼핑이 온라인 쇼핑을 견인함으로 인해 오프라인 유통 업체 역시 온라인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이렇게 물건 구매가 쉬워진 반면 다양한 상품과 과잉 정보를 통해 오히려 소비자들에게는 구매 결정이 어려워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유통 업체에서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상품을 추천한다.

과거 검색엔진은 소비자의 검색어에서 핵심 키워드를 분석해 정보를 검색하고 그 결과를 소비자에게 제공했다. AI 기술은 소비자의 특성, 선호도, 특별한 요구 등 소비자의 상황을 스스로 인지한 후 해당 정보에 기반하여 상품을 선택하고 추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미국 유통업 전문 조사 기관인 보스턴 리테일 파트너스(Boston Retail Partners, BRP)는 2017년 미국 유통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0% 이상의 기업들이 챗봇이나 AI 비서 등 AI 기술을 도입했거나 3년 내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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