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낮 12시쯤 경북 칠곡군 가산면에 있는 플라스틱 팔레트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사진 제공=경북소방본부) ©AI타임스
7일 낮 12시쯤 경북 칠곡군 가산면에 있는 플라스틱 팔레트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사진 제공=경북소방본부) ©AI타임스

(AI타임스=전승진 기자)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에 있는 플라스틱 팔레트(화물 운반대) 공장에서 난 화재가 약 6시간 만에 진압되고 있다.

7일 낮 12시께 경북 칠곡에 위치한 플라스틱 팔레트(화물 운반대) 제조공장에서 불길이 올랐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 펌프차 등 장비 40대와 소방관 100여 명을 동원해 진화를 시도했다.

대기가 건조하고 강한 바람까지 부는 탓에 인근 공장으로 불길이 번졌고 공장 건물과 가설건축물 등 11동이 소실됐다. 화재 연기도 공장 부근 하늘을 뒤덮었다.

소방당국은 5시간 30여분 만에야 큰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 현재는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대응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내렸다"면서도 "완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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