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95% "퇴사 고민" ... 자녀 초교 입학시점 고민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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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95% "퇴사 고민" ... 자녀 초교 입학시점 고민 최대
  • 입력 2019-12-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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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KB금융 그룹) ©AI타임스
(자료 제공=KB금융 그룹) ©AI타임스

(AI타임스=전승진 기자) KB금융그룹은 8일 우리나라 워킹맘들의 퇴사 고민을 담은 2019 한국워킹맘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한국 워킹맘의 라이프스타일과 금융행동 분석을 위해 현재 경제활동 중에 있는 고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분석·정리했다.

이에 따르면 워킹맘은 본인을 위한 여유시간은 하루 중 2시간 전도에 불과했다. 워킹맘들 중 95%는 퇴사를 고민한 적이 있고, 가장 깊게 고민했던 시기는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 절반 이상은 부모와 가족의 도움을 받아 고비를 넘기고 회사를 계속 다닐 수 있었다고 답했다.

워킹맘 가구의 78.3%는 워킹맘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을 워킹맘이 관리하고 있었다. 워킹맘의 78.6%가 비상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 이유는 급전·목돈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워킹맘의 90% 이상은 자녀를 위해 투자나 저축을 하고 있으며, 그 목적은 자녀 대학 등록금이나 어학연수, 유학비 마련을 위해서였다.

워킹맘은 본인을 위한 여유시간이 하루 24시간 중 2시간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워킹맘은 본인의 여유시간을 보내는 방법 중 배우자와의 대화도 중요 활동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본인의 여유시간에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운동, 문화생활, 외모관리 순이었다. 워킹맘은 전 연령대에서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위해 배우자의 지원과 이해를 필수라고 꼽았다.

워킹맘의 98.4%는 최근 3개월 내 온라인 쇼핑 사이트를 통해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경험을 갖고 있었다. 구매 규모는 가구 생활비 지출액의 13.4%로 주로 퇴근 후 시간인 오후 9시에서 자정까지의 야간시간을 이용했다. 최근 3개월 내 가장 많이 구입한 물품은 식료품(신선·가공식품)과 생필품·주거용품이었다.

한편, 자녀의 학령 증가에 따라 지속 증가하는 워킹맘의 관심사는 건강관리와 은퇴·퇴직이었고,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는 자녀문제와 재테크, 자산관리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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