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주민 대상 일자리 제공 등 높은 평가

광주 서구청 전경. (사진=광주 서구 제공). ©AI타임스
광주 서구청 전경. (사진=광주 서구 제공). ©AI타임스

 

(AI타임스=유형동 기자) 광주 서구가 2019년도 자활사업 분야 보건복지부 공모,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서구는 지난 7월 지역자활센터(서구지역자활센터) 최우수기관 포상과 우수자활기업 선정(청소박사 협동조합)에 이어, 금번 우수지자체 기관 포상으로 자활 유관기관이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서구는 자활사업 분야 신규시책 발굴 및 민 ‧ 관 협업을 통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기초생활 유지 및 소득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그동안 서구에서는 자활사업단 활성화를 위하여 매월 자활생산품 우선구매 지원을 위한 청사 내 장터를 개설‧운영하여 매출활성화에 노력해왔으며, 자활사업단과 연계해 월 2회~4회 공직자를 대상으로 세차하는 날을 운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참여주민 2명으로 시작한 세차 사업단의 경우 물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세차서비스에 대한 직원들의 평가가 좋아 현재 7명이 소득창출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서구는 올해 초 광주지역 최초로 일반 시민들의 자활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자활사업 매출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 지원을 위해 「서구 자활서포터즈」를 모집 ‧ 운영하고 있다.

자활서포터즈는 자활사업 현장 방문 및 체험, 판매활동 참여, SNS 홍보 등을 통하여 자활에 대한 사회적 편견 개선 및 판로개척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층 주민들의 욕구와 능력에 맞는 일자리 지원을 통해 탈수급 및 경제적 기반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 추진할 계획이다”며 “서구만의 특화된 일자리 시책 발굴을 통한 자립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