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위의장에는 김재원 의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출마한 심재철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19년도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 의원총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 인사말을 듣고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뉴스1) ©AI타임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출마한 심재철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19년도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 의원총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 인사말을 듣고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뉴스1) ©AI타임스

 

(AI타임스=뉴스1 기자) 자유한국당은 9일 신임 원내대표에 심재철(5선) 의원을 선출했다.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에는 김재원(3선) 의원이 당선됐다.

심재철·김재원 의원 조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총 투표 수 106표 중 52표를 얻어 강석호·이장우 의원조(27표), 김선동·김종석 의원조(27표)를 누르고 신임 원내대표·정책위의장으로 선출됐다.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에는 총 4개 후보조가 출마했지만,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획득한 후보조가 나오지 않아 1차 투표에서 3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한 심재철·김재원 의원조와 각각 28표를 얻어 2위를 차지한 강석호·이장우 의원조, 김선동·김종석 의원조가 결선 투표에서 맞붙었다.

유기준·박성중 의원조는 1차 투표에서 10표를 얻어 탈락했다.